국제구호단체, 북한서 4억5천만원 규모 재난대비 사업

편집부 / 2015-04-17 11:29:48


국제구호단체, 북한서 4억5천만원 규모 재난대비 사업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제 구호단체가 북한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은 지난해 8월부터 북한에서 42만달러(4억5천600여만원) 규모의 '재난감소와 비상 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독일 정부에서 지원받았으며, 사업은 오는 7월까지 함경남도 신포군과 함흥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또 독일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아 오는 8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1996년부터 북한 어린이의 영양과 위생 증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07년 함경남도 수재민 8만명에게 식수와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수해 때마다 북한 주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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