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영장 텐트에 연기감지기 설치

편집부 / 2015-04-16 12:00:14
올해부터 봄 성수기에도 야영장·대피소 추첨제


국립공원 야영장 텐트에 연기감지기 설치

올해부터 봄 성수기에도 야영장·대피소 추첨제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42개 국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끝내고 봄철 성수기 손님맞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월악산 닷돈재와 소백산 남천, 덕유산 등 전기 사용이 가능한 풀옵션 야영장 3곳에 일산화탄소 및 연기 감지기를 설치했다.

전국 국립공원에는 1천676동의 야영장이 있는데, 야영장비가 갖춰진 풀옵션 야영장 텐트는 80동이다. 나머지는 야영객이 텐트를 들고 와 설치해야 한다.

풀옵션 야영장 입구에는 유사 시 출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입구에 형광물질을 부착했다. 소화기 733개도 추가 배치했다.

아울러 낡은 누전차단기와 접지시설 및 콘센트도 교체했다. 야영장별로 관리인력을 24시간 상주하도록 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한편, 공단은 그간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만 실시했던 야영장·대피소 추첨제를 올해부터는 봄철 성수기(5월 17일∼6월 15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봄철 성수기 추첨제 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이번 달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정오까지 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27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성수기가 아닐 때에는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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