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분기 매출 97억원…"사상 최대"(종합)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줄기세포치료제 매출 73%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장하나 기자 = 메디포스트[078160](대표 양윤선)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97억1천만원, 27억5천만원으로 2005년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81억2천만원)보다 19.6%, 작년 동기(69억2천만원)보다 40.4%가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보유 주식(랩지노믹스) 처분 이익 등이 발생해 전 분기(2억3천만원)보다 1천92.6%가 늘었으며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2억4천만원)보다 359.3%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제대혈 분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3%, 42% 늘어나며 실적 향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황동진 메디포스트 사장은 "줄기세포 치료제 및 제대혈 분야 매출 증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 결과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2분기 이후에는 화장품 분야 매출 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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