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5급 이상 간부진 청렴서약

편집부 / 2015-04-16 07:51:16

서울 영등포구, 5급 이상 간부진 청렴서약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일 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공무원 61명이 반부패·청렴을 서약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공익 우선, 권한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금지, 금품이나 향응 수수 금지 등 내용이 담긴다.

구는 간부진이 이런 내용의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면 서약서 원본을 간부들의 각 가정에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구는 "구의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부당이득 수수금지의 대상이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스스로 다짐한 서약을 가족들과 공유하고 배우자와 가족도 함께 청렴의지를 되새겨 공무원 가족에 대한 부정청탁까지도 근절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밖에도 직원들이 일일 디스크자키(DJ)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구내 '청렴방송'을 2010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고, 부패·부조리 신고를 위한 청탁등록 시스템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으로 지난해 서울시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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