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째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경기도 파주에 조성

편집부 / 2015-04-15 19:21:40
반환 미군기지에 건립…시, 328명 고용창출 등 기대

35번째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경기도 파주에 조성

반환 미군기지에 건립…시, 328명 고용창출 등 기대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 캠퍼스가 35번째로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한국폴리텍대는 15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경기북부 캠퍼스 최종 후보지로 파주시를 선정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0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아 제안서를 낸 고양시와 파주시 2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두 기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을 벌여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19곳에 3천800여 개 기업이 있는 기업도시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폴리텍대학 유치로 658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36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28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폴리텍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를 지역 산업에 흡수, 인력수급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캠퍼스에는 8개 학과에 44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산업체 위탁교육 등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북부 캠퍼스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에 조성된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개교하는 것이 목표다.

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2∼3년제 전문대학)으로 전국에 8개 대학 34개 캠퍼스가 조성됐다. 연간 모집인원은 7천700명이다.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가 320만 명에 달하지만 폴리텍대학이 단 한 곳도 없어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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