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음악방송 웅진재단, 주한 필리핀대사관과 MOU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을 기획·협찬하는 웅진재단은 15일 주한 필리핀대사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웅진재단은 음악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디지털스카이넷과 함께 주한 필리핀대사관의 공공 외교 활동을 지원하고, 필리핀 출신 이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필리핀대사관 역시 웅진재단의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이태원동 필리핀대사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 김충현 ㈜디지털스카이넷 사장, 라울 에르난데스 필리핀대사 등이 참석했다.
원어민 DJ가 24시간 진행하는 웅진재단의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은 지난 2008년 시작돼 현재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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