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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 오세요'…아프리카서 관광 홍보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관광박람회(WTM)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의 여행사들이 현지 방문객들과 상담하고 있다.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아프리카 세계관광박람회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대 관광박람회다. 2015.4.15 <<한국관광공사 제공>> ryu625@yna.co.kr |
관광공사, 남아공 관광박람회서 한국관광 홍보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 =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세계관광박람회(WTM) 아프리카 2015'가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케이프타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등 62개국 370개 관광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아프리카 세계관광박람회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대 관광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개발 판촉 상담, 비즈니스 상담 및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펴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아프리카 관광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규 한국관광 브랜드인 '이메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홍보하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목적지로서 현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또 이번 아프리카 관광박람회가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관광업계 및 언론에 집중적인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규 방한 관광객 수요 창출로 외래관광객 1천500만 명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창호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아프리카 정치·경제의 중심인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WTM 아프리카 박람회는 아프리카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이자 관문으로서 아프리카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관광객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방한 관광시장은 연평균 2.5%의 꾸준한 성장으로 3만 명 방한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특히 남아공은 매년 4~5%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 아프리카 방한 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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