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세월호 인양·진상규명' 촉구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노총은 15일 성명을 내 정부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즉각 철회하고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한 방안과 구체적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노총은 성명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은 실종자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위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자유로운 활동 역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노총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전국의 단위노조 대표자와 노동조합 상근간부 4천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자대회 및 총력투쟁 출정식을 가진 후 단위노조별로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민주노총도 16일 전국에서 4·24총파업 선포대회를 한 뒤 진상규명과 세월호 인양 등 세월호 유가족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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