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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청사에 불이 난다면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인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청사 위기상황 대처 점검훈련에서 한 직원이 소화기를 이용, 가상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정부청사 4곳 위기대응훈련…실제훈련은 세종청사만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청사는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청사는 보고, 접수, 신고, 상황전파, 초동조처, 대책반운영 등 단계별 대응행동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했다.
스프링클러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장비도 실제 작동시켜 점검했다.
서울청사·대전청사·과천청사는 세종청사 통합상황실에서 발표식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청사는 규모 6.0 지진을, 과천청사는 비상발전기 경유탱크 폭발 상황의 대응을 각각 확인했다.
대전청사는 화학물질이 든 가방이 폭발하는 테러상황에서의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한편 행자부가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청사 등 10개 청사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84건이 지적됐다.
광주(15건), 세종(14건), 고양(13건), 대구(12건) 소재 청사시설물에서는 각각 12건 이상이 지적됐고, 나머지 시설물의 지적사항은 10건 미만이었다.
행자부는 지적사항 가운데 70건을 개선했으며, 나머지 14건은 다음달까지 필요한 조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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