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우크라이나에 군사 교육 훈련 병력 200명 파병

편집부 / 2015-04-15 11:48:45

캐나다,우크라이나에 군사 교육 훈련 병력 200명 파병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교육 훈련 임무를 수행할 비전투 병력 200명을 파견키로 했다고 스티븐 하퍼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에서 제이슨 케니 국방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친 러시아 반군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다.

캐나다 파병군은 동부 전투 지역을 피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기지에 머물 예정으로 올여름 선발대 배치 이후 2017년 3월까지 2년 간 활동할 계획이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 군이 가급적 교전 지역과 먼 거리를 유지하고 친 러시아 반군과의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활동할 것이라고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미군 800명과 영국군 75명이 군사 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캐나다 군은 이들에 합류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캐나다 정부는 파병 첫 해 예산으로 1천600만 캐나다달러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병을 포함해 캐나다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총 5억7천800만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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