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출마 랜드 폴 상원의원 다룬 만화책 나와"

편집부 / 2015-04-15 11:52:19


"미국 대선 출마 랜드 폴 상원의원 다룬 만화책 나와"



(서울=연합뉴스) 홍성완 기자 = 2016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내 예비후보가운데 한명인 랜드 폴(캔터키)상원의원을 다룬 만화책이 나왔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 언론이 14일 전했다.

'랜드 폴의 정치력'(Political Power:Rand Paul)이라는 제목의 전기 형식 만화책은 '블루워터 프로덕션'출판사가 펴냈다.

이 출판사의 대런 데이비스 사장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이 독자들에게 대선 후보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만화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만화가 더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론 폴 상원의원에 관한 만화책을 4~5개월간 준비해왔는데 그의 대선 출마선언과 때맞춰 출판된 것은 행운이다"고 언급했다.

출판사측은 지난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폴 상원의원을 만화책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5년 가까운 기간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이미 정치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만화책은 폴 의원이 2013년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리비아 뱅가지 미국 영사관 피격사건 대응과 관련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추궁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2008년부터 주요 현안과 정치 지도자들에 관한 만화책을 출간해왔으며 만화책으로 다룬 인물 가운데는 폴 의원의 부친이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론 폴 전 연방 하원의원도 포함됐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과 공화당 유력주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 민주당내 대선 출마 예상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의 전기도 올해 중 만화책으로 나올 예정이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장관 재임 시절을 조명한 개정판을 곧 출판할 계획이라고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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