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식시장, 1분기 GDP 발표후 상승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중국 증시가 15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 이후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7.82포인트(0.19%) 오른 4,143.38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하락폭이 줄어들더니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7.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별 성장률로는 지난 2009년 1분기(6.6%)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경기 둔화 우려가 나오면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한국의 코스피는 8.24포인트(0.39%) 상승한 2,119.96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날보다 11.47포인트(0.06%) 내린 19,897.2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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