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 증시로 유동성 공급 계속된다"

편집부 / 2015-04-15 08:12:00

대신증권 "한국 증시로 유동성 공급 계속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5일 중국 주식시장에 거품이 형성돼 한국 증시로 유동성이 계속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년 전에 비해 100% 나 상승하는 등 중국에서 강력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며 "한국은 중국 주식의 대안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경기 측면의 연결고리가 끊겨 있고 중국 유동성이 한국으로 유입되는 경로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국의 거품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한국 증시는 중국보다 유럽발 유동성의 파급 효과에 훨씬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달 들어 확대된 외국인 순매수는 유럽발 유동성 확장 효과와 한국 기업의 이익에 대한 기대가 결합된 결과"라며 "3월부터 시작된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은 이제 시작단계이며 앞으로 19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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