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단수없이 수도관 누수복구하는 자재 개발나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가 도심의 대형 수도관에서 물이 샐 때 단수를 하지 않고도 수리할 수 있는 자재 개발에 나섰다.
서울시는 대형 수도관 누수복구 자재 개발을 위해 영남메탈과 정우카프링 등 배관이음부속 전문업체 2곳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수도관에서 물이 샐 경우 과거에는 누수 부위에 철판을 대어 용접하는 방식으로 수리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수도관에서 물을 빼야 하고 작업시간도 오래 걸려 시민들이 단수로 인한 불편과 통행불편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12월까지 민간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빠르게 누수를 복구할 수 있는 자재를 개발한 뒤 성능 시험과 자재 인증 취득 과정을 거쳐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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