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기능 개선…신용카드 결제 가능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기능을 개선해 신용카드로도 음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카드를 모바일 앱으로 등록해 사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 사이렌 오더를 이용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또 주문하는 음료별로 머그와 일회용컵 외에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개인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으로 음료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지난해 5월 시작한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달까지 주문 건수가 70만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기능 개선을 기념해 이달 20일 전국 매장(미군부대, 시즌 한정 운영 매장 제외)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결제하는 고객에게 주문한 음료의 수만큼 추가로 카페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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