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15일 시애틀전 임시선발…류현진 부상공백 메워

편집부 / 2015-04-14 08:00:21

허프, 15일 시애틀전 임시선발…류현진 부상공백 메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투수 데이비드 허프(31)가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MLB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허프가 15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며 "허프의 등판을 위해 25인 로스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을 맞은 류현진의 공백을 메우려는 임시방편이다.

다저스는 4월 중 두 차례만 임시 선발을 기용하면 남은 경기는 1∼4선발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브랜던 맥카시·브렛 앤더슨으로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1∼16일 6연전, 22∼30일 9연전 중 한 차례씩 마운드에 오를 대체 자원을 물색해 왔다.

첫 번째 기회는 허프가 잡았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고 초청 선수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허프는 시범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고, 개막 후에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레드호크스로 내려가 한 차례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5승 28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한 허프가 15일 시애틀전에서 호투하면 한 차례 더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5일 시애틀 선발은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