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하수관로 청소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토사와 쓰레기 등을 5월 말까지 청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로로 빼내는 시설로 서울 시내에 44만 6천여개가 있다.
시는 특히 과거에 침수됐던 지역이나 하천변 낮은 지대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을 우선 청소하기로 하고 25개 자치구에 135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외부에서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토사를 막기 위해 대형 공사장의 토사유출 저감 시설 등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한 곳은 시나 관할 구청 또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