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을지대 캠퍼스 경관계획 가결…하반기 착공

편집부 / 2015-04-13 16:25:57


의정부시 을지대 캠퍼스 경관계획 가결…하반기 착공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을지대 캠퍼스·대학병원 건립 공사에 대한 경관 계획을 심의, 조건부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을지대 캠퍼스는 2018년, 대학병원은 2019년 각각 완공을 목표로 천보산 자락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8만9천660㎡에 건립된다.

이곳은 아파트 등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고 도심과 녹지를 연결해 경관적으로 중요하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 경관위원회를 열고 건축물 디자인, 시설물 배치계획, 조경, 색채, 야간 경관 등의 적정 여부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경관 계획을 가결하면서 천보산 조망권 등을 확보하고자 건축물 배치를 일부 조정하고 운동장을 추가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조건을 달았다.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다. 6천억원 이상 투자된다.

을지재단은 의정부시와 협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캠퍼스와 병원을 착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캠퍼스는 재학생 700명, 대학병원은 경기도 내 두 번째인 1천28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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