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익산 119화학구조센터에 '무인' 소방차 배치

편집부 / 2015-04-13 12:00:12

울산·익산 119화학구조센터에 '무인' 소방차 배치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울산과 익산 국가산업단지의 화재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재난용 '무인방수파괴차'를 울산과 익산 119화학구조센터에 1대씩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인방수파괴차는 유독가스나 화염이 심한 화학단지 화재 때,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외벽을 파괴한 후 건물 내부로 소화용수를 뿌려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특수차량이다.

이번 무인방수파괴차 도입에는 약 30억원이 들어갔다.

본부는 나머지 4개 119화학 구조센터(구미, 서산, 시흥, 여수)에도 내년까지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차량 실전배치에 앞서 운용자를 교육하고 장비 효용성을 알리기 위해 14일 현장대원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운용 시연회를 연다.

우재봉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무인방수파괴차 배치로 화학공장이 많은 산단에서 발생하는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