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사진공모전 대상에 '한라산의 암매'

편집부 / 2015-04-13 12:00:18

야생화 사진공모전 대상에 '한라산의 암매'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개최한 '한국의 야생화 사진공모전'에서 양영호씨의 '한라산의 암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암매가 서식지의 환경과 어우려져 핀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태원은 설명했다.







돌매화나무로도 불리는 암매는 2∼3㎝ 크기로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은 관목에 속한다. 서식환경이 까다로워 인공 재배가 어렵다. 5∼6월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 꽃이 피고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자란다.

이번 출품작 중에는 백두산에서 촬영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1급인 털복주머니란을 비롯해 광릉요강꽃, 매화마름 등 11종의 멸종위기종 식물이 포함됐다.

수상작은 18일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알면 사랑한다! 우리들꽃이야기' 행사에서 관객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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