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독도 연구·조사 민간단체에 재정지원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독도 관련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와 연구기관에 재정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제정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해 4월 '독도관련 연구기관·민간단체의 재정지원에 관한 고시'를 제정, 관련 사업예산 1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올해 처음으로 독도를 주제로 연구·조사·홍보 등의 활동을 하면서 재정 지원을 받을 민간단체와 연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독도지원심의회 심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 해수부 해양영토과에서 직접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of.go.kr)를 참고하면 된다.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독도 관련 민간단체에 재정지원을 시작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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