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피자 토핑까지 선택 주문"...도미노피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제는 스마트폰 앱으로 피자의 토핑까지 일일이 선택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피자배달 전문기업 도미노피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키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는 이 앱을 통해 직접 도우와 토핑, 소스 등을 재료 리스트에서 골라 원하는 대로 피자를 만들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주문까지 할 수 있다.
'마이키친'은 3D로 구현된 입체 공간과 사물로 시각적 효과를 줬다.손가락으로 도우를 펴고 스마트폰을 흔들어 토핑을 올리는 등 모바일 기술을 접목시켰다고 도미노피자는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앱 출시를 기념해 주문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방문포장 4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앱의 메뉴 갤러리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추천을 받은 5명과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레시피를 만든 10명을 뽑아 최대 150만원 상당의 피자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앱을 이용할 경우 이달 말까지 피자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정천감 이사는 "최근 피자 주문 시 자신의 취양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만든 'DIY(Do It Yourself)' 주문서비스 앱"이라며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서비스로, 다시 한번 주문시스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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