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나서

편집부 / 2015-04-13 08:21:56

서울 성동구,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나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일반 아동보다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 가정의 경계선 지능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당국과 대학, 복지센터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일반 아동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사회성이 부족해 또래 관계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능지수가 71∼84인 아동을 뜻한다.

구는 저소득 가정의 경계선 지능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양, 성동교육복지센터,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기로 하고 15일 협약식을 연다.

협약에 따라 구청의 드림스타트팀과 17개 주민센터, 초등학교가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경계선 지능 아동을 찾은 뒤 경계선 지능 아동이 우려되는 경우 지능검사와 예방적 지원에 나선다.

한양여대 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은 '경계선 지능 아동 독서멘토링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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