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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넣고 질주하는 파브레가스 (AP=연합뉴스) |
'윤석영 결장' QPR, 첼시에 0-1 패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윤석영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QPR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투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0-1로 졌다.
리그 18위 QPR은 리그 선두 첼시를 만나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다소 우세한 경기를 벌였지만, 막판 후반 5분여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첼시는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QPR의 거센 공격에 밀리던 첼시는 후반 42분 QPR의 수비 실수를 틈타 파브레가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골을 넣었다.
지난 4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심하게 충돌해 교체됐던 윤석영은 애스턴 빌라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승점 1점이 아쉬운 QPR는 강등권(18∼20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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