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안 '봄맞이 대청소' 한다

편집부 / 2015-04-12 11:00:19

전국 해안 '봄맞이 대청소' 한다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겨울에 쌓인 해안가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봄맞이 해안가 대청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24일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각 해안 지역에서 지자체, 해양환리공간, 수협,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총 60t을 수거한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양은 약 17만6천t이다. 이 가운데 자연재해나 피서객 투기 등으로 육상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11만8천t(67%), 어업활동이나 선박 운항 중 버려지는 쓰레기가 5만8천t(33%)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바다에 흘러들어 가면 바람과 조류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수거가 어려워 수거비용이 육상쓰레기의 5배를 넘는다"며 "쓰레기를 줄이려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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