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한전, 합동전기안전점검 실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 세종청사관리소와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대형피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13∼15일 합동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열화상 진단 등 진단장비를 활용해 변압기, 피뢰기, 배전반 등 성능과 안전을 확인한다.
또 정전에 따른 출입보안 시스템 및 소방시설 가동중단에 대비한 점검도 이뤄진다.
세종청사는 229kV 특고압 전기를 공급받으며, 설비용량은 8만 7천400㎾로 국내 공공기관 중 최대규모다.
현재 세종청사에는 18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1만 3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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