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장수정, 대구 사랑모아병원과 후원 계약

편집부 / 2015-04-10 14:04:21


여자테니스 장수정, 대구 사랑모아병원과 후원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장수정(20)이 대구 사랑모아병원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랑모아병원(원장 백승희)은 10일 "장수정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해외 투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조윤정 국가대표 감독을 장수정의 전담 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수정은 이전 소속팀인 삼성증권의 테니스단 해체로 홀로서기에 나섰다가 백승희 대구시테니스협회장이 운영하는 사랑모아병원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백승희 회장은 "병원도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국가대표 선수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장수정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랭킹 25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장수정은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해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반드시 들겠다"고 약속했다.

장수정은 조윤정 코치와 함께 안양에 있는 HAT 아카데미(원장 한민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 및 대회 출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