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호남권>

편집부 / 2015-04-10 11:00:07
낮 최고 20도 안팎…'세월호 1년' 팽목항 추모 발길 이어져


<주말에 가볼 만한 곳:호남권>

낮 최고 20도 안팎…'세월호 1년' 팽목항 추모 발길 이어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4월 둘째 주말인 11∼12일 호남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인 12일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팽목항에서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낮 최고 20도 안팎…일요일 오후부터 '흐림'

토요일인 11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인 12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평년(광주 최저 6.8도, 최고 18.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2m로 높게 일겠으나 남해서부 먼바다에서는 12일 오후부터 파도가 점차 높아져 1∼3m로 일겠다.







◇ '끝나지 않은 눈물' 팽목항 추모 발길 잇따라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1주기를 앞두고 진도 팽목항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수색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선체 인양이 과제로 남은 상황에서 이번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이 추모제를 지내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팽목항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세월호 국민대책위원회 주최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선체 인양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세월호 희생자 1주기 추모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천주교 원주교구 사제단 등이 팽목항 임시 분향소를 방문하고 추모의 뜻을 담아 미사를 연다

불교재단에서도 팽목항을 찾아 천도재를 지내고 사고 해역을 방문한다.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 7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께 인천을 출발, 사고 해역인 맹골수로를 찾아 추모제를 지내고 헌화할 예정이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진도에 내려와 팽목항 임시 분향소를 참배하고 사고 해역을 방문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