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수도권>

편집부 / 2015-04-10 11:00:03
토요일 맑고 따뜻…'완연한 봄' 꽃축제 즐기자


<주말에 가볼 만한 곳:수도권>

토요일 맑고 따뜻…'완연한 봄' 꽃축제 즐기자



(서울=연합뉴스) 주말인 11∼12일 토요일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에 다소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봄꽃이 절정에 이른 만큼 수도권 곳곳의 꽃축제를 방문해 즐겨보자.

◇ 토요일 맑고 따뜻…일요일 구름 많아져

토요일인 11일에는 대체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등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다.

일요일인 12일에는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따뜻한 날씨는 계속돼 바깥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 벚꽃길에서 '봄바람' 맞아요

이번 주말에는 공연을 즐기며 벚꽃 길을 걷고 표고버섯의 그윽한 향에도 취해보면 어떨까.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변에서는 10∼12일 청평면 삼회1리에서 '북한강로 벚꽃 봄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삼회1리 마을회관에서는 기타 연주와 민요·농악·색소폰 공연을 포함해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마을 특산품인 자연산 표고버섯을 이용한 완자, 국수, 탕수육, 어묵,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표고버섯은 꽃이 핀 것 같다고 해 '화고버섯'이나 '꽃표고'로도 불린다.

갈라진 무늬 사이로 드러낸 하얀 속살이 마치 꽃이 핀 것 같아 붙여졌다. 벚꽃 개화 시기인 이른 봄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누리집 (www.gp.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 031-580-2114)로 물어보면 된다.

◇ '서울대공원'으로 봄꽃놀이 가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2015 봄바람 봄놀이 축제'가 열리니 가족, 친구들과 벚꽃잎으로 가득한 공원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벚꽃 구경 외에도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벚꽃 음악회가 열리니 놓치지 말자.

잔디에 앉아 봄 정취를 만끽하며 이상림 사육사의 봄바람 마술쇼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봄놀이 축제는 26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grandpark.seoul.go.kr)에서 참고하거나 전화(☎ 02-500-7335)로 문의하면 된다.

◇ 다양한 '장터' 즐겨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4시 '201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장터다.

참가자들은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10%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시 자원순환과(☎ 032-440-3572) 또는 인천YWCA(☎032-424-0524)로 신청하면 된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정서진 정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인천지역 농업경영인이 장터에 참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채소, 각종 모종, 강화인삼, 강화 새우젓 등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축산유통과(☎ 032-440-4388)에 문의하면 된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