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한유화 실적전망·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대한유화[006650]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천5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 것이나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62%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상승, 지난달 저가 나프타 투입 효과, 신규 가동한 EG 19만t의 조기 정상 가동 등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유화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22.7%, 18.7%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1배 수준인 15만원으로 올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대한유화의 매출액을 작년보다 6% 감소한 1조9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953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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