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구내 모든 어린이집 운영실태 점검

편집부 / 2015-04-09 08:38:31

서울 중구, 구내 모든 어린이집 운영실태 점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9월 말까지 구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을 비롯해 총 67곳이다.

구는 먼저 어린이집의 자체점검표와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보육통합시스템, 운영비 통장 입·출금 내역을 대조해 모니터링을 한 뒤 점검반을 만들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보육료 상한선이 지켜지고 있는지, 수납방법은 적절한지, 운영시간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국고 보조금 지원기준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보육교직원 자격과 정원·반편성 기준 준수 여부, 급식과 간식 운영, 건강·위생·안전 관리실태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지난해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 2곳과 올해 위탁심의가 예정된 어린이집 3곳을 우선 점검하며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물의를 빚은 어린이집은 수시로 불시에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우수어린이집은 서울시가 모범어린이집을 선정할 때 추천해 홍보하고, 반대로 부실 운영이 드러난 어린이집은 즉시 행정조치하고 각종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서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문제나 부실 운영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