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한인체육회장 모국서 모여 발전 방안 논의

편집부 / 2015-04-09 06:30:02
제1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14일 개막…심포지엄 개최

14개국 한인체육회장 모국서 모여 발전 방안 논의

제1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14일 개막…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한인체육회장들이 고국에 모여 교류하면서 발전과 전국체전 기여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회장 권유현·전 중국대한체육회장)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과 강원도 등지에서 제1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권유현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재외동포 체육단체의 위상 제고, 활동 성과와 역할 홍보, 재외동포 체육과 체육 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요청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최상영(일본), 안경호(미국), 김원우(독일), 김범제(스페인), 하지우(호주), 안기종(뉴질랜드) 회장 등 14개국 한인체육회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2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연 뒤 이튿날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해 강원도청을 방문, 최문순 도지사를 만난다.

올해 강릉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권 회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설훈 위원장·신성범 새누리당 간사·이에리사 의원,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심윤조 위원장·양창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김성곤 수석부의장 등 여야 의원을 초청했다.

이어 김범식 성균관대 교수의 '세계 한인사회의 체육회 활동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관계자 토론이 열린다.

대회는 이날 오후 임시 총회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주최하는 간담회와 만찬으로 막을 내린다.

제1회 대회는 대한체육회, 양창영 국회의원실, 강원도, 사단법인 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 월드코리안신문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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