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개 보건소 장애별 맞춤형 운동 강좌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시내 8개 보건소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체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신·신·고(신나는 신체활동 올리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 복지시설 20곳에서 시범 운영해 효과를 검증했다.
장애인은 운동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적고 신체 활동량도 적어 비만 같은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움직임 업(up), 워킹댄스, 페이퍼 검도, 신체 볼링, 팀 치어리딩 같은 종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운동기능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신체 조정 능력 측정 결과를 장애인의 보호자와 공유한다.
시는 올해 30개 장애인 시설의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신체활동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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