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나눔운동 '품앗이' 캐나다 의원 초청해 포럼

편집부 / 2015-04-08 10:10:08

국제나눔운동 '품앗이' 캐나다 의원 초청해 포럼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회품앗이포럼(공동대표 홍일표·최창섭)과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9일 오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품아시안-커뮤니티 라이프'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한국도 어려운 나라를 돕자는 취지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배리 데볼린 캐나다 온타리오주 하원의원이 '캐나다의 품앗이-농촌 공동 창고 만들기 풍습'을 주제로 캐나다의 상호부조 전통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지낸 그는 2004년 정계 진출 이후 연속 4선에 성공했고, 2008년 하원 부의장에 올랐다. 토론토에서 탈북자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한인 2세 단체 한보이스, 캐나다의 인권 단체인 북한인권협의회와 교류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1996년부터 2년 동안 부산 외국어대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한 데볼린 부의장은 201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년을 맞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 훈장을 받았다.

H2O품앗이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매년 각국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생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를 찾아 참전용사를 만났고, 당시 데볼린 부의장이 행사장을 찾았다.

포럼 행사장에는 캐나다, 뉴질랜드 등 참전국 주한 대사들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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