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정책 해우소' 개최…사이버보안 강화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사옥에서 산·학·연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하고 사이버 정보보호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 추진현황과 국내 보안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 방안, 정보보호 R&D 추진현황 등에 관한 심도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R&D 추진방향,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 data)·모바일(Moblie) 등 ICBM 환경변화에 따른 보안이슈와 대응기술 개발에 관한 의견도 개진됐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정보보호 시장구조 개선과 보안투자 촉진을 통해 정보보호 산업이 우수한 벤처창업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먹거리가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민간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차관 주재로 오찬 간담회가 열려 CISO 역할 강화와 보안제품 성능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미래부는 ICT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ICT 정책 해우소'를 통해 알뜰폰 활성화 대책,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무제한 인터넷 주소(IPv6) 확산, 정보보호 연구개발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미래부는 해우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ICT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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