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화·수출분야 등 핵심과제 집중교육"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올해 업무보고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농식품분야 공무원 교육기관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등에 올해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
교육원은 3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 수출 등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6차산업은 농식품(1차산업),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관광(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이 장관이 강조하는 한국 농업의 방향이다. 교육원은 앞으로 음식·세계농업유산 등과 결합한 새로운 6차산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원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른 시장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농업경향이나 네덜란드 등 선진국 동향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귀농·귀촌을 원하는 공직 예비 은퇴자들의 수요에 대응, 관련 교육과정을 6회에서 10회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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