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샴페인 '듀발 르로아' 국내 상륙(종합)

편집부 / 2015-04-03 15:31:23

프랑스 샴페인 '듀발 르로아' 국내 상륙(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주류 수입사 올드앤레어와인은 156년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샴페인 '듀발 르로아'(Duval Leroy)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 제품은 가족 경영을 통해 포도 재배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는 듀발 르로아 샴페인 하우스가 만들었으며 세계 70여개국 250여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소믈리에가 선택한 가스트로노믹 샴페인이라고 수입사 측은 설명했다.

ISO 9002 인증을 받아 품질과 생산·사후서비스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제품은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든 '브뤼'와 '브뤼 프리미에 크뤼',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가 생산에 참여한 '뀌베MOF소믈리에', 연어 빛깔의 '로제 프레스티지 프리미에 크뤼', 그리고 빈티지 샴페인인 '팜므 드 샴페인 2000' 등 5가지다.





이 가운데 프레스티지 뀌베(최고의 와인에 붙이는 표현)인 팜므 드 샴페인 2000은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랑스의 대표적 누드 아트쇼 '크레이지호스 파리'의 VIP 부스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듀발 르로아 샴페인은 일반적인 샴페인보다 기포가 적어 요리와 함께 즐기기에 좋고, 특히 로제 샴페인은 본연의 풍미를 위해 설탕을 거의 넣지 않았다.

듀발 르로아 측은 현재 연 20만병 규모의 판매고를 기록 중인 일본이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자사 제품이 단순한 식전주가 아닌 고급 와인의 한 종류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품 출시에 맞춰 한국을 찾은 캐롤 듀발-르로아 최고경영자(CEO)는 "듀발 르로아는 뛰어난 풍미와 광채로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소믈리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듀발 르로아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샴페인의 새로운 멋과 맛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듀발 르로아 브뤼(8만원대)와 팜므 드 샴페인 2000(30만원대)은 서울숲 와인아울렛에서 살 수 있으며 다른 3가지 제품은 6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특급 호텔과 파인 레스토랑, 백화점에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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