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3보)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2일(현지시간) 이란 핵협상 마감시한인 6월 말까지 최종 타협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이란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 핵협상의 결정적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란이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해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에 어떠한 핵분열물질도 반입하지 않는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절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핵 관련 협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보증을 받게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주요한 쟁점들을 해결한다는데 합의했으며 최종 합의를 위해 다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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