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혐의' 안마사협회 전 회장 집 압수수색

편집부 / 2015-04-02 13:40:19

경찰, '횡령혐의' 안마사협회 전 회장 집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전 회장 및 집행부가 공금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대한안마협회 사무실과 전임 회장 A(60)씨의 집, 강서구와 도봉구 등지의 집행부 관계자 2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재임 기간인 2011∼2013년 동안 안마사협회 회원들이 낸 회비 2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회계장부와 수첩 등 자료를 분석해 횡령 여부와 사용처 등을 밝히겠다"면서 "이르면 내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안마사협회 측은 지난해 7월 A씨 등 9명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사건을 이첩받은 경찰은 계좌추적 등 조사를 진행해 왔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