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시민참여행사로 세종대로 일대 5일 차량통제

편집부 / 2015-04-02 11:15:02

식목일 시민참여행사로 세종대로 일대 5일 차량통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식목일이자 일요일인 5일 세종대로에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을 막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혹서기인 7월을 제외하고 3∼10월 1·3주 일요일마다 운영된다.

이번 보행전용거리 주제는 '생명'이다.

먼저 식목일을 맞아 미니 알로에, 선인장 등 화분 만들기 체험, 재활용 화분을 이용한 씨앗심기, 식물 이름 달아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기견 입양캠페인, 화재탈출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다.

어쿠스틱 인디밴드, 팬플룻, 태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차량이 통제된다.

일산·고양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할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하면 되고,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진입할 차량은 동부간선도로나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도심 내에선 우정국로, 내자동길, 새문안로3길로 우회해야 한다.

세종로를 지나는 39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주변 버스 정류소에 서 내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식목일에 먼 교외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행사가 운영되니 세종대로를 걸으며 완연한 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