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서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

편집부 / 2015-04-02 11:15:04


월드컵공원서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이달 4일부터 10월까지 첫째∼셋째 주 토요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동물 입양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팅커벨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에 이름표 달아주기 프로그램과 함께 유기동물 발생 현황과 입양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주 토요일에는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과 함께하는 '블루산타' 프로그램이 운영돼 반려동물 분실과 습득 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에는 애견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매·세·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매달 넷째 주에는 서울시 수의사회 동물행동 전문가가 반려견 전문 교육을 6회 제공한다.

이번 입양행사에 나오는 유기동물들은 시민단체가 임시로 보호하면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시는 설명했다.

입양을 하는 시민은 해당 시민단체에 유기동물 입양 후원금을 내야 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매년 유기동물이 줄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30% 정도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다"며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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