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LG화학 실적회복 전망…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유안타증권은 2일 LG화학[051910]의 실적 회복을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화학의 예상 영업이익은 3천3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소재와 배터리 부문은 약세를 보이겠지만, 석유화학 부문의 회복이 두드러져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3월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올라 폴리에틸렌(PE) 등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 실적은 지난해 바닥을 친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유럽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2013년 수준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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