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단체, 북한에 두유용 메주콩 60t 지원

편집부 / 2015-04-02 07:21:39

캐나다 단체, 북한에 두유용 메주콩 60t 지원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캐나다 구호단체인 퍼스트스텝스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두유 생산에 사용되는 메주콩 60t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수전 리치 퍼스트스텝스 대표는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캐나다산 일반 메주콩 60t을 지난달 선적했다"며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메주콩은 남포시 등 북한 내 23개 공장에서 두유로 가공돼 강원도·평안남도 지역의 탁아소·유치원·소학교 200여 곳에 제공된다.

이 단체는 2001년부터 북한 어린이들에게 두유를 지원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북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복합 영양소 '스프링클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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