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정신건강의 날…전시·상담 등 체험행사 '풍성'

편집부 / 2015-04-02 06:00:10

4일은 정신건강의 날…전시·상담 등 체험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오는 4일 제46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4월 한달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와 강연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포아트홀(1~12일), 강남구민회관(19~22일), 강서문화원(24~30일) 등 서울 지역에서는 '나를 찾는 행복상자'를 주제로 정신건강 특별전이 열린다.

유아, 청소년, 성인, 노년, 다문화 등 연령대·주제별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통계, 뇌과학 차원의 정신질환, 주요 정신질환의 예방·치료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가검진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해보는 한편, 정신건강과 관련한 퀴즈를 풀어보거나 상처를 치유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30일 전국 각 지부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우울증, 조울병을 예방하고 불안·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무료 상담도 진행한다.

이 학회는 아울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5일), 부산 벡스코(17~18일), 대구 엑스코(21일)에서 정신건강박람회도 개최한다.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중독 예방·치료, 아동·청소년·노인 정신건강 등에 대한 정보를 전시와 강연을 통해 소개하고 무료로 상담도 해준다.

보건복지부는 2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문형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정신건강 향상 기여자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시인 정호승, 가수 안치환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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