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후스콜', 글로벌 사업자들과 잇단 제휴
'갤럭시S6 엣지'에 발신정보확인 기능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네이버는 글로벌 전화번호 식별앱 '후스콜'을 제공하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대만, 홍콩 등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자들과 다양한 제휴를 맺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삼성전자 대만과 제휴해 4월 출시되는 '갤럭시S6 엣지' 스마트폰의 에지 화면에서 발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갤럭시S6 엣지'에 적용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066570]와 손잡고 최근 출시된 스마트워치 'LG[003550] 왓치 어반 LTE'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 앱은 기존에 선보였던 안드로이드 웨어가 아닌 LG전자의 웹 OS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캠프모바일은 또 중국의 인터넷 보안업체 치타모바일과 제휴해 치타모바일의 모바일 백신앱 '클린 마스터 시큐리티'에 후스콜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 인도 시장에 한해 발신자 정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후스콜의 탄탄한 기술력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인정받아 많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제휴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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