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한옥호텔 '경원재' 5월 개관

편집부 / 2015-04-01 11:41:56


최대규모 한옥호텔 '경원재' 5월 개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내달 인천 송도에 문을 연다고 앰배서더 그룹이 1일 밝혔다.

이 호텔 건축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인간문화재와 장인들이 참여한다.

김성호 칠장(충북도 무형문화재 27호)은 건물 외관의 옻칠을 맡았고 기와 잇기는 국내 유일의 번와장(지붕의 기와를 잇는 장인)인 이근복(중요무형문화재 121호) 씨가 담당했다.

또 임충휴 칠기 명장이 제작한 전통 나전칠기 가구가 호텔 곳곳에 비치되며 목재창호 명장인 가풍국 씨가 객실에 전통 창틀을 만들고 현대식 객실 문에 전통 문양을 가미했다.

'경원재 앰배서더'는 객실 30실(로얄 스위트룸 2채, 디럭스 스위트룸 12채, 디럭스룸 16실)과 한식당 1곳,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 경원루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 16개의 호텔을 보유한 앰배서더 그룹이 소유주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위탁받아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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