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민·군 협력 야전정비지원센터 건립 추진

편집부 / 2015-04-01 10:42:04
포천지역 삼성탈레스 야전정비지원센터 착공

육군, 민·군 협력 야전정비지원센터 건립 추진

포천지역 삼성탈레스 야전정비지원센터 착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육군은 민간업체의 정비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야전군 지역에서 고장이 난 장비를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민·군 협력 야전정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첫 민·군 협력 야전정비지원센터는 지대공 미사일인 '천마' 등을 생산하는 삼성탈레스가 경기도 포천 지역에 설립한다.

전날 개최된 삼성탈레스 야전정비지원센터 착공식에는 국방부 및 육군 관계자와 삼성탈레스 사업본부장 등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삼성탈레스 야전정비지원센터는 국방부 소유의 부지에 업체가 약 3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479㎡,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육군은 "삼성탈레스 야전정비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천마 추적탐지레이더 등 다수 부품을 야전군 지역에서 직접 정비할 수 있게 돼 정비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물류비용 절감과 장비 가동률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향후 서부 및 동부지역에 추가로 민·군 협력 야전정비지원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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