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관에 흩어진 황사·미세먼지 관측자료 통합활용

편집부 / 2015-04-01 10:34:58

대학·기관에 흩어진 황사·미세먼지 관측자료 통합활용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기상청은 국내 각 기관에서 관측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관측자료를 실시간 공유,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기관 등 8개 기관과 '한반도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는 강릉원주대, 광주과학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목원대, 서울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과학기술대, 한밭대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달부터 실시간으로 관측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로졸이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0.01∼100㎍ 크기의 고체·액체 물질로 황사, 미세먼지, 화산재, 연무, 검댕 등을 가리킨다. 에어로졸 라이다는 대기 중으로 레이저빔을 발사해 에어로졸을 탐지하는 장비다.

기상청은 "그동안은 에어로졸 첨단 관측 자료가 국내 각 기관에 흩어져 있어 국민에게 신속한 자료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며 "통합 네트워크 관측 자료는 에어로졸이 한반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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