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녹번동에 2018년까지 제2남도학숙 건립

편집부 / 2015-04-01 08:51:52

서울 녹번동에 2018년까지 제2남도학숙 건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녹번동 골프장 부지에 학생 6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제2남도학숙'을 2018년까지 건립하겠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달 31일 광주시청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전라남도에서 은평구의 부지(5천960㎡)를 매입한 뒤 공동으로 기숙사를 건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81억원으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50%씩 부담한다.

제1남도학숙은 1994년 동작구 대방동에 건립됐으며 850명이 생활하고 있다. 시설이 양호하고 비용도 저렴해 입사경쟁률이 3대 1에 이른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예산편성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18년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불광역, 6호선 역촌역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북한산이 근처에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복지를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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