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호암산 자락에 무장애 숲길·치유의 숲 조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치유숲이 금천구에 들어선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1월까지 시흥동 호암산 자락에 무장애 숲길과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호암산 잣나무산림욕장을 중심으로 약 1㎞의 데크로드가 조성된다.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포함한 주차장 14면이 설치되고 이동식 화장실, 전망데크와 숲길 주변으로 쉼터가 만들어진다.
또 힐링센터, 약용식물원, 명상데크 등 숲치유와 관련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구는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민참여 연구단을 운영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해 서남권 대표 치유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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